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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덕후오저씨

MG 천사건담 (윙 건담 제로커스텀)

by 수아레 2019. 11. 15.

극장판 애니메이션 <신기동전기 W Endless Waltz>등장하는, 웡 건담 제로 프라모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MG 등급으로 만들었고요, 온라인으로 38000원에 구입했습니다.

마트나, 문구전문점 에서는,만원 이상 더 비싸다고 보면 될듯해요.

 

                              ★박스아트 보시죠~★

박스를 봤을때, 건담의 남성스러움 보다는, 여성스러운 느낌이 드는, 아름다운 건담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만드는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린듯하구요,총은 은색으로 도색을 했고, 전체적으로 무광마감재를 뿌렸습니다. 먹선은 당연히 기본으로 넣었습니다.

 

☆무광마감 제품은 슈퍼클리어 무광 이구요, 가격을 8900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물론 온라인으로요~☆

 

이걸 뿌리면, 플라스틱 본연의 느낌인 반짝거리는느낌에서, 빛을 받아도 반짝거림이 없어지는 효과를 받을 수가 있어요~ 무광작업만 해줘도 굉장히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변하게됩니다.

 

먹선펜은 건담마커 0.1mm 유성 블랙을 사용했구요가격은 3000원으로 구입했습니다.

 

 

 

<먹선작업이란, 건담을 보면, 홈이 파여있는 부분들이 있죠?그 부분을, 밑에 예시 사진처럼 그려주기만 하면 되는,아주~ 아주~ 간단한 작업입니다>

 


       

                      애니 메이션 속의 포즈를 한번 잡아 볼까요?~^^

 

쨔잔~~~

크흠... 이게 최선입니다ㅋㅋ

 

윙 제로 커스텀은 안에 건담을 공중에 띄울 수 있게받침대가 들어 있어서, 따로 구입안해도 되는 점은 참 좋더라고요~~ ㄱㅇㄷ~!!

 

인간적으로 이 포즈는;;;;다리를 앞으로 뻗게 하고, 총을 앞으로 쭉 뻗으니까,받침대가 앞으로 무게중심이 쏠려서, 전체가 앞으로 넘어져 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총이 커서, 손으로 잡기가 어려워요.자꾸 손가락에 힘이 풀려서 앞으로 기울어 버립니다.이 점이 굉장히 별로 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제일 멋진 포즈인 것 같은데, 평소에해놓을 수 없다는 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흑흑 ㅠ

 

 

                                     ☆마지막으로 박스아트 포즈를 따라 해 봤습니다☆

★윙 제로 커스텀 은 정말 예쁘고 멋있고, 보기엔 좋은데  총을 이용한 포즈를 잡을 때 , 표현하기 어려운 점이 점수를 좀 깎아 먹었던 것 같아요.

 

을 제외하고 박스아트에 그려진 포즈를 잡아봤습니다. 전시할 때 저는,은 손절 때려야 할 듯합니다. 

손가락에 힘이 없어서, 포즈를 완벽하게 잡는다 해도 끝이 시간이 지날수록 7시에서 6시로 내려옵니다... 

 

'내가 이러려고 총만 은색으로 도색했나, 자괴감도 들고 시간 아까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애니메이션에서 총색깔은 도색 안 했을 때의 색이원래 색인데, 저는 은색을 칠하고 싶어서은색 락카를 뿌렸었거든요... 아쉽기만 합니다.'

 

 

건담에 날개를 달았다는 아이디어는 정말 최고였던 것 같아요.이 녀석 본명 윙 제로 커스텀 이란 이름보다는,대중적으로는 '천사건담'으로불려지는데요, 건담에 관심이 1 도 없는 친한 동생도,가지고 싶다는 반응을 보니까, 기분이 좋더라구요~유휴~♪


 < 윙 제로 커스텀 조립 후기>

 

굉장히 인기 있는 제품으로, 저같이 도색을 많이 하지 않고,즐겁게 건프라를 만드는 즐건러 들에게는, 나름 만족감을 주는제품이라 생각이 들어요.

 

대신 만들 때 그렇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얇고 뾰족한 머리 부분 뿔 한번 부러져서 본드로 붙였거든요... 자나 깨나 뿔조심 하시구요.

 

도색을 깔끔하게 못하겠다 하시는 분은, 저처럼 무광 마감재만 뿌려줘도 플라스틱의 가벼운 느낌이 사라지고, 무게감이 살짝생기니까, 이 방법을 꼭 한번 써보세요~아마도, 한번 써보면 마감재를 끊지 못할 거예요~
가동성  날개 부분을 접고 펼칠 때 뻑뻑함이 있어서,아무 생각 없이 펼치고 접고 하다가는, 부러질 수가 있을 것 같아요.정말~조심스럽게 펼치고 접고 해야 할 듯합니다.

팔부분은 어깨 부분 파츠 때문에 팔을 번쩍 들기가 어렵고요,팔꿈치 쪽은 가동성이 좋아요.다리 부분도 무릎 이랑 발목 부분도 잘 접히고, 무리 없이 포즈 변경이 가능했습니다.

색 분할 아주 잘돼 있는 것 같아요. 따로 도색을 안 해도기본적으로 파츠들이 자잘하게 색 분할에 맞게, 나뉘어 있어서따로 도색을 하지 않고, 마감재 만으로도, 꽤나 완성도 있어보일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윙 제로 커스텀 건프라 소소한 리뷰를 해보았는데요,완벽한 도색에, 완벽한 작업을거친 작품은, 일반인들에게는사실상 멀기만해 보이잖아요.그런 사진들을 보고 프라모델을 구입해서, 내가 만들면.. 뭐지? 심심한데? 저도 딱 그랬었던, 일반인 수준의 조립러 입니다 ㅋㅋ

 

예전에, 일반인 수준의, 현실적인 조립 프리뷰가 항상 보고싶었는데,제가 실천해 보려 시작했다는점!

 

앞으로도 오저씨의 소소리뷰는 계속됩니다~~

모두들 즐겁고 건전한 덕후 생활 하자구요~~ 오늘도 즐.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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