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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K리그 최종순위, 전북 우승!

by 수아레 2019. 12. 1.

오늘로써 K리그 2019 정규리그가 끝이 났습니다.

전북현대가 울산 현대를 밀어내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북, 울산 승점이 79점으로 같았지만, k리그의 순위결정 우선 포인트는 승점▶다득점▶득실차

 순이기 때문에 다득점에서 1점 앞선 전북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울산vs포항

 

골키퍼 김승규 선수의 스로인 실수로 인한 뼈아픈 실점

 

울산은 2-1 로 지고 있는 상황, 후반 42분 스로인 상황에서 골키퍼 김승규가 던진 볼을 이어받은 포항의 허용준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비어있는 골문을 향해 슈팅을 때려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급격히 무너진 울산을 상대로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 팔로세비치가 페널티킥 골까지 터트리게 되었는데요, 울산은 결국 14년 만의 우승의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전북VS강원

이동국의 11년 연속 두 자릿수 골 기록이 아쉽게 무산이 되었다

 

전북은 1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 FC와 하나원큐 K리그 1 2019 파이널 A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전반 39분 손준호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습니다. 

 

11년연속 2 자릿수 골 기록에 도전했던 이동국은 , 전반 20분 로페즈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잡아 슛한 게 강원 골대 왼쪽을 살짝 벗어나며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대구VS서울

3위까지 주어지는 ACL 출전권은 FC서울이 차지하게 되었다

 

서울은 무조건 이겨야만 3위를 확정할 수 있는 대구를 상대로 무차별적인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ACL 출전권을 차지했습니다. 대구는 후반 85분 에드가의 결정적 오버헤드킥이 살짝 빗나갔던 찬스가 가장 아쉬운 장면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는데요, 37R까지 5위였던 포항이, 최종전에서 울산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4위로 올라서며,대구의 최종 순위는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치열했던 강등권 싸움 

 

☆12위 제주는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되면서, 최윤겸 감독님이 사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인천과 경남은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러내야 하는 11위를 결정하기 위한 단두대 매치 끝에 0-0 으로 비기게되면서,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는 다시 한번 1부 리그에 잔류하게 되었습니다. 11위 경남은 2부 리그팀 부산과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게 되었습니다.

 

 


개인 기록 수상자

 

 ★득점왕   수원삼성  타가트 (호주)  K리그1  33경기에서 20골

 

 

 

도움왕  전북현대  문선민 (대한민국)    K리그1 32경기에서 10어시스트

 

                             

<※대구의 세징야와 10 어시스트는 같지만, 도움 숫자가 동률이면 출장 경기가 적은 선수에게 상이 돌아가는 리그 규정에 따라 32경기를 뛴 문선민이 35경기를 뛴 세징야를 제치고 최종 도움 1위에 올랐습니다 >

 

올해 k리그는,

 

1일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올 시즌 K리그 1 치러진 228경기에는 총 182만7061명의 관중이 입장했습니다. 경기당 평균 8013명으로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처음으로 평균 관중 8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시즌 전체를 본다면 지난 시즌 대비 평균 유료 관중이 무려 48.3% 증가했습니다. 치열했던 순위 결정만큼 흥행 열기도 뜨거웠던 2019년 k리그! 내년에도 좋은 선수들 영입과, 기존 선수들이 더욱더 재밌고 치열한 경기가 기대가 되게 하는 2019년 시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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