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조별순위,16강진출팀

 

2019-2020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 팀을 가려내기 위한 예선전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EPL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의 강세가 돋보였고, 16강에 도전했던 몇몇의 언더독들의 예상치 못한 활약들로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했던 예선 라운드였습니다. 유럽 4대 리그를 제외한 16강 진출팀은 프랑스 리그앙의 올림피크 리옹이 유일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망,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만이 볼거리였던 A조는 맞대결에서 1승 1무를 기록한 파리 생제르망이 1위로 다음다운드로 진출했습니다. 2위는 파리에게 유일한 패를 당했던 레알 마드리드의 차지였습니다.

 

예선 개인득점 1위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이 돋보였던 B조 절대 강자 바이에른 뮌헨이 최종전에서도 2진급 선수들로 선발라인을 꾸린 토트넘에게 마지막까지 승리를 거두면서,6연승으로 조1위를 차지했습니다. 조2위를 차지한 토트넘은 감독이 바뀌는 좋지 못했던 팀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준우승팀의 체면치레는 할 수 있었던 조별 예선 이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모든 이의 예상대로 무패로 손쉽게 1위로 진출했습니다, 2위 자리를 노리던 3팀이 최종전 결과에 따라 모두 16강이 가능했지만, 디나모 자그레이브가 맨시티에게 패하고, 샤흐타르가 아탈란타 에게 패하면서, 최종전까지 조 최하위였던 세리에 A의 아탈란타가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미 16강 진출에 성공한 유벤투스는 갈길 바쁜 레버쿠젠과의 최종전에서 호날두와 디발라의 골을 앞세워 레버쿠젠을 탈락시키고 말았습니다. 그 틈을타 아틀라티코 마드리드는 최약체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 손쉽게 승리하며 조2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최하위 헹크를 제외한 3팀이 마지막 라운드를 치르고 나서야 16강 진출팀이 확정이 됐을 정도로 의외의 3파전이 펼쳐졌습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선전으로 마지막까지 리버풀이 탈락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최종전 16강 진출을 위한 단두대 매치에서 리버풀이 잘츠부르크를 꺾으면서 조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나폴리는 헹크와의 최종전에서 손쉽게 승리를 거두어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단독 질주와 도르트문트와 인테르의 2위 대결이 숨 막히던 F조였습니다. 최종전에서 최하위팀 슬라비아 프라하에 승리를 거둔 도르트문트가 바르셀로나에게 패한 인테르를 밀어내고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미 조 1위를 확정 지었던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피케를 쉬게 해준만큼, 인테르에게는 승리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한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쓸쓸히 퇴장하고 말았습니다.

 

절대 최강자도 절대 최약자도 없어 보였던 혼돈의 G조. 최후의 생존팀은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프랑스리그의 리옹이 최종전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나란히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시즌 4강 팀 네덜란드의 아약스는 최종전 발렌시아와의 홈경기에서 패하게 되면서 충격의 탈락이 확정되었습니다. 원정 경기에 나선 발렌시아의 승리를 쉽게 예측하지 못했던 이 들의 경기는 로드리고의 결승골로 극적인 조1위 수성으로 우리나라의 이강인 선수를 16강에서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EPL의 첼시는 프랑스의 릴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두 시즌만에 다시 16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