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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스티븐 베르힌 토트넘 이적 손흥민은?

by 수아레 2020. 1. 29.

토트넘이 미드필더 에릭센 선수가 인터밀란으로 이적을 하고, 새로운 선수를 수혈했습니다. 1997년 네덜란드 태생의 PSV 아인트호번 윙어 '스티븐 베르흐베인(22세)은 29일 2025년 까지 2700만 파운드(한화로 약415억)로 토트넘과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식 발음은 베르흐베인,베르바인,베르힌 여러 발음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등번호는 에릭센이 사용했던 23을 그대로 이어받게 되는데요,중원에서 활약했던 에릭센과는 다른, 측면에서 돌파형 윙어이기 때문에 주로 오른쪽에서 뛰는 걸 선호합니다. 최전방을 물론 왼쪽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알려져, 손흥민 선수 포지션과 겹칠 수도 있어서 베르흐베인의 영입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져있습니다.

 

 

사실상 현재 폼이 떨어져 있다 해서 손흥민 선수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해리 케인이 없는 공격진에서 손흥민과 알리 선수는 현재 토트넘 공격의 에이스 선수라고 보여지는데요. 현실적으로 베르흐베인의 직접적인 경쟁상대는 '에릭 라멜라' 선수라고 생각이 들고, 멀리 봤을 땐 '루카스 모우라'선수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르흐베인 선수는 이번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리그에서 5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몇 년 전 네덜란드 윙어 PSV 출신 멤피스 선수가 맨유로 이적을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적이 있는데요 데파이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팀을 떠난 적이 있습니다. 최근 EPL에서 네덜란드 윙어가 크게 성공한 케이스가 없기 때문에 베르흐베인 선수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공존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토트넘은 윙어 베르흐베인의 영입만으로 만족이 되지 않을 텐데요,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의 장기 부상으로 그 자리를 메워줄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다만 레비 회장이 1000만 파운드(약150억)으로 상한을 두고 있어서, 그동안 영입 목록에 올라있던 AC밀란의 '피옹텍'이나, 레알 소시에다드의 '윌리안 호세 '선수의 영입은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1000만 파운드에 과연 어떤 선수가 영입이 될지 앞으로 남아있는 토트넘의 겨울 이적시장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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